경찰청 특수수사과(과장 곽정기)가 9일 12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유유제약의 서울 중구 신당동 사무실과 임직원 주거지 3곳 등 총 4곳을 압수 수색을 했다.

사진=유유제약 제천공장
사진=유유제약 제천공장

경찰은 유유제약이 자사의 특정 의약품이 처방되면 처방금액의 일정 비율에 맞춰 의사들에게 리베이트 명목으로 현금을 제공한 정황을 포착하고 약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유유제약의 총 리베이트 규모는 약 12억원 상당이며, 압수한 회계장부 등의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 혐의자들을 출석시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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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전 대학병원 연구원. 'MBN 세상의눈', '용감한 기자들', 'EBS 다큐프라임' 출연. 내부고발·공익제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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