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 개발제조 수탁기업(CDMO) 지원사업·활용방안 소개
24일 오후 1시 제약협회 4층 강당서 개최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생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개발사가 국내·외 전문 의약품개발 제조 수탁기업(CDMO :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을 활용하는 등 바이오의약품의 개발과 생산에 따르는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효율성 제고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의약품 개발 분야 전문가를 초청,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비롯한 국내 우수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기업의 지원사업 및 활용방안과 더불어 중국, 북유럽 소재의 해외 CDMO를 활용한 저비용 고품질의 효율적인 의약품·개발 생산 방안을 모색한다.

세미나는 ‘중국 제약·바이오 규제현황 업데이트: 국내 기업의 진출 기회와 도전과제’에 대해 제시카 리우 타이거메드그룹 해외사업 총괄 부사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쯔화 쇼우 OPM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중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CMO 활용 세포주 구축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올가 츠브릭 TBD바이오디스커버리 사업개발 총괄사장이 ‘북유럽(에스토니아, 라트비아) CMO와 공동개발을 통한 비용절감 및 유럽시장 신속 진출 기회’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정경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부장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제조 지원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김영민 바이넥스 이사가 ‘바이넥스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손진법 DM바이오 박사의 바이오의약품 산업 생태계의 한 축 DM 바이오에 대한 발표로 세미나를 마칠 예정이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해외 기술이전 전략수립을 비롯해 저비용 공동개발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세미나의 사전신청은 22일까지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한국제약협회 바이오의약품정책실(02-6301-2161).
김승한 기자

전 대학병원 연구원. 'MBN 세상의눈', '용감한 기자들', 'EBS 다큐프라임' 출연. 내부고발·공익제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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