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심장혈관영상 CT 서밋(Cardiovascular Imaging in Computed Tomography Summit, CIVICS, 회장 김태훈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이 25~26일 건국대병원에서 열린다.

이번 서밋은 총 8개 세션으로 강연과 심포지엄으로 구성됐으며 협력업체의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에는 미국,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 온 총 5명의 심장혈관영상 대가들이 참석한다.

사진=건국대병원


25일 기조강연에서 심장혈관CT학회(SCCT) 회장이자 Cardiothoracic Imaging> 저널 편집장인 미국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Suhny Abbara 교수는 심장 CT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연설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북미심장혈관영상의학회(NASCI)의 전 회장이자 심장흉부영상의 대가인 미국 메릴랜드 대학의 Charles White 교수가 ‘급성 흉통 평가를 위한 심장 CT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첫 번째 세션은 총 4개의 주제로 심장혈관 CT의 기본적인 지식과 더불어 진료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으로 우리말로 진행될 예정이다.

CIVICS 김태훈 회장은 “지난 3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보다 실무적이고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심장혈관영상을 다루는 심장내과, 영상의학과와 핵의학과 의료진, 방사선사 등 실무자에게 심장혈관질환을 다루는 데 있어 이해를 돕고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 사전 등록 중으로 영상의학과와 심장내과 전공의 또는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각각 선착순 30명에게는 무료 등록 기회도 제공한다.

CIVICS(Cardiovascular Imaging and Computed Tomography Summit)는 심장혈관 CT의 연구, 교육 및 임상경험을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의료진들과 공유하고 발전시키고자 2015년 설립된 심장혈관CT 국내 주도 국제 모임이다.
저작권자 © 헬스타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