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챔픽스 물질특허 권리범위확인 소송서 승소

특허법원, 존속기간 연장된 챔픽스 물질특허 권리범위에 염을 달리한 제품들도 속한다고 판결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20일 챔픽스 물질특허(특허 제408138호) 관련 제네릭사들을 대상으로 특허법원에 계류 중이었던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법원의 판결은 존속기간이 연장된 챔픽스 물질특허의 권리범위에 챔픽스(바레니클린 타르타르산염)와 염을 달리한 제네릭사들의 제품이 속한다는 결정이다.

이번 판결에 따라 챔픽스는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의 취지에 맞게 다음해 7월 19일까지 물질특허(특허 제408138호)로 보호받는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의약품의 특허권은 관련 현행 법률에 따라 충분히 보호받아 마땅하며,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는 이번 특허법원의 합리적인 판결을 환영한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국내외 제약회사의 혁신적인 의약품에 대한 권리가 존중되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제약산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화이자제약 금연치료제 챔픽스

한편 챔픽스는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니코틴 대신 부분적으로 결합해, 직접적으로 니코틴 중독을 해결해 금단증상과 금연 욕구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금연치료제다.

의료진의 진단과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한국인과 대만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59.5%의 12주 금연유지율을 나타난 바 있다. 상담요법과 함께 12주 치료 중 80% 이상 챔픽스를 복용했을 경우 6개월 후 금연 성공률은 52.2%로 나타났으며, 80% 미만을 복용하면 금연 성공률은 25.4%로 2배 이상 떨어졌다.

챔픽스는 지난 2007년 3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금연치료의 보조요법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9월부터 유한양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챔픽스의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