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상위 10여개 제약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 대비 기부를 가장 적게 한 업체는 셀트리온으로 나타났다.

사진=셀트리온 제2공장
사진=셀트리온 제2공장

지난해 매출 대비 가장 많은 기부를 한 곳은 녹십자로, 1조478억원 매출 대비 4.39%인 64억8600만원을 기부했다. 2위는 매출 9555억원의 0.28%인 26억6600만원을 기부한 광동제약이었다.

한독이 매출의 0.27%, 일동제약이 0.17% 등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기술 수출 신화를 기록한 한미약품은 1조3275억원의 매출액 중 0.05%인 7억2000만원을 기부했다.

매출 상위 10위 제약사 매출대비 기부 순위
매출 상위 10위 제약사 매출대비 기부 순위

기부 비율이 가장 적게 나타난 곳은 매출액 6034억원의 셀트리온으로, 기부에 투자한 돈은 0.003%인 1900만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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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전 대학병원 연구원. 'MBN 세상의눈', '용감한 기자들', 'EBS 다큐프라임' 출연. 내부고발·공익제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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