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OPr+D’ 치료 만성 C형 간염 환자 ‘SVR12’ 도달

사후분석 연구를 통해 치료 전 NS5A 내성 관련 변이 유무에 관계없이 12주간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고 OPr+D를 복용한 GT1b 환자의 100%가 SVR12 도달
치료 전 NS5R 내성 관련 변이 유무와 상관없이 리바비린을 병용, OPr+D를 복용한 GT1a 환자 97%가 SVR12 도달

애브비가 치료 전 내성 관련 변이 유무에 관계 없이 GT1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권장 요법에 따라 리바비린을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고 OPr+D 복용 시 치료 후 12주째 지속 바이러스 반응률(SVR12)이 높다는 데이터를 14일 발표했다.

이 최신 데이터는 종료된 5개의 제3상 임상 연구를 사후 분석한 결과다. 애브비는 최신 데이터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6년 국제간학회(International Liver Congress™, ILC)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OPr+D(성분: ombitasvir, paritaprevir, ritonavir 정; dasabuvir 정)는 유럽(EU)에서 대상성 간경변증 환자를 포함, 유전자형 1형(GT1)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OPr은 유럽에서 유전자형 4형(GT4) 만성 C형 간염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특정 내성 관련 변이가 있는 NS5A 유무에 관계없이 GT1b 만성 C형 간염환자를 대상으로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고 12주간 OPr+D 복용 시 100%(n=148명/148명)가 12주째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에 도달했다.

또한, 치료 전 NS5A 내성 관련 변이 유무(각각 n=57명/59명 및 n=351명/361명)에 관계없이 GT1a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권장 요법에 따라 리바비린을 병용하여 OPr+D를 복용 시, 97%가 12주째 지속 바이러스 반응(SVR12)에 도달했다.

이 연구에는 대상성 간 경변증 환자 뿐만 아니라,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및 페그인터페론·리바비린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가 모두 포함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J.W.괴테대학병원 크리스토프 사라진(Christoph Sarrazin) 의학 교수는 “NS5A 내성 관련 변이 유무에 관계없이 GT1a 및 GT1b 만성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권장 요법에 따라 리바비린을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고, OPr+D로 치료 시 높은 지속 바이러스 반응에 도달함을 입증했다”며 “이 요법에는 NS5A 억제제인 Ombitasvir가 병합돼 있다”고 말했다.

만성 C형 간염 바이러스의 복제 과정에서 NS5A 유전자 변이가 발생한다.2 이로 인한 약제 내성 변이의 발현이나 지속 바이러스 반응을 포함한 치료 반응에 미치는 변수에 대해서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이다.

애브비 부사장 겸 개발 및 수석 의료 책임자 롭 스콧(Rob Scott)는 “만성 C형 간염의 치료에 있어서 환자와 의사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내성 관련 변이를 포함하여 새로운 문제들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며 “특히 DAA(direct-acting antiviral) 요법 내성 발현으로 인한 영향이 보다 잘 알려지면서, 치료 전 내성 관련 변이 유무에 관계없는 치료 옵션에 대한 연구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변이가 치료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치료 전 NS5A 변이를 확인했다. NS5A 변이는 GT1a 환자의11%, GT1b 환자의 19%에서 검출, 검출 임계값은 15%였고, 모집단 염기서열분석을 통한 변이 검출 한계값과 일치했다.

종료된 5개의 제 3상 연구 데이터에 대해 사후 분석했다. 해당 연구는 PEARL-IV (치료 경험이 없는 GT1a환자, n=90), SAPPHIRE-II(페그 인터페론/리바비린 치료 경험이 있는 GT1a 환자, n=214), TURQUOISE-II(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GT1a 환자– 24주 치료군, n=118), PEARL-II(페그 인터페론/리바비린 치료 경험이 있는 GT1b 환자, n=89) 및 TURQUOISE-III(대상성 간 경변증이 있는 GT1b 환자, n=59)이다.

조기 치료 중단이나 SVR12 데이터가 없는 등의 바이러스학적 치료 실패로 인해 SVR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는 분석에서 제외됐다.

OPr+D는 ombitasvir 25mg(NS5A 억제제), paritaprevir 150mg(NS3/4A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와 ritonavir 100mg의 고정용량복합제(1일 1회)와 dasabuvir 250mg(비뉴클레오시드 NS5B 중합효소 억제제, 1일2회)로 구성되어 있다.
환자에 따라 OPr+D병용 요법에 리바비린(1일 2회)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는다. 리바비린 을 추가하거나 추가하지 않고 OPr+D병용 요법으로 12주간 치료한다. 단, 대상성 간 경변증이 있는 GT1a과 GT4 환자는 리바비린을 추가하여 OPr+D병용 요법으로 24주간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