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마스크 공적 공급제도 종료 이후 마스크 제조업체의 생산현황과 품질관리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17일 충북 진천군 한컴헬스케어를 방문했다.

이의경 처장(사진 왼쪽)이 17일 마스크 제조업체 한컴헬스케어(충북 진천군 소재)를 방문해 마스크 제조 생산현황과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마스크 공급이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된 이후 주간 생산량이 2억7000만개에 달하는 등 최근 생산량이 증가한 가운데, 품질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련 업계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의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마스크 수급이 안정될 수 있었던 것은 생산 현장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는 철저한 품질관리가 바탕이 되어야 우리 국민의 신뢰를 얻고, 나아가 ‘K-방역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고 품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판로 확보 및 재고 부담 등 업계의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K-방역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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