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회 ‘2016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 ASCO)’에서 국내 의료진이 강연을 펼쳤다.

주인공은 삼성서울병원 이지연 교수(혈액종양내과)다. 해당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한 에듀케이셔널 세션(Educational Session)에서 이 교수가 강연을 펼친 것.

이번 이 교수의 강연은 ‘위암의 유전체 개인 맞춤치료 전문가’로서 그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이 날 강연에서는 ‘위암분야의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2016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 ASCO)에서 강연 중인 이지연 교수
2016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 ASCO)에서 강연 중인 이지연 교수


이 교수는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다. 발전한 한국 의료수준과 연구 역량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앞서 열린 2016 미국암연구협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회의에서도 위암분야 전문가 강연에 초청됐다. 위암의 개인맞춤 치료 동향에 대해 강연했다.
김승한 기자

전 대학병원 연구원. 'MBN 세상의눈', '용감한 기자들', 'EBS 다큐프라임' 출연. 내부고발·공익제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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