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내성 위험 낮춘 ‘제오민’으로 보툴리눔 톡신 청사진 제시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의 최대 단점은 내성이다.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는 4개월 정도다. 주름이 펴진 얼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년에 4번 시술받아야 한다.

문제는 비용이 아닌 내성이다. 우리 몸 안에 보툴리눔 톡신이 들어오면 항체가 생긴다. 이 항체는 보툴리눔 톡신을 외부 물질로 인식하고 공격에 나선다. 이게 바로 면역이다.

그러면 어느 순간 보툴리눔 톡신이 작용을 못 한다. 내성이 생긴 것이다.

보툴리눔 톡신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내성의 최소화다. 이 내성을 최소화한 보툴리눔 톡신이 멀츠의 ‘제오민’이다.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청사진을 그리다’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멀츠는 보툴리눔 톡신의 안정성에 대한 심층적 논의와 대안을 제시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보툴리눔 톡신의 최신 치료 트렌드와 내성 발생의 위험성 등의 지견을 발표했다.

독일 하노버의과대학 신경과 더크 드레슬러 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먼저 나섰다.

독일 하노버의대 더크 드레슬러 교수
독일 하노버의대 더크 드레슬러 교수

더크 드레슬러 교수는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의 미용 학적 치료와 내성 발생의 위험성을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의 항체 형성에는 각 환자의 요인뿐만 아니라 제제의 용량, 투여 간격, 면역학적 특성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저용량의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내성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내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최신 트렌드는 압구정 오라클 박제영 원장(피부과 전문의)이 연자로 나섰다.

박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용 목적으로 보툴리눔 톡신을 사용한 지 20여년이 지났다. 최근 톡신 내성 환자들이 늘기 시작했다”며 “하지만 보툴리눔 톡신은 특성상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내성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또 “내성 발생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경험 많은 전문의와 상의해 적절한 투여 시기, 용량 등을 잘 조절해야 한다”며 “내성 발생을 최소화한 보툴리눔 제품 선택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압구정 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
압구정 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

멀츠 노정임 상무(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보툴리눔 톡신 선택할 때 시술 비용도 중요하겠지만, 내성이 적은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톡스 1회에 얼마’라는 마케팅에 속지 말라는 말이다.

노 상무는 일반인이 알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의 부작용이 내성이라고 설명했다. 보툴리눔 톡신을 시술받아도 어느 순간 피부가 확 처지는 것은 내성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누적된 노화가 한 번에 나타나서 부작용으로 오해하는 것이란다. 그래서 보툴리눔 톡신의 내성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수연 멀츠코리아 대표이사는 “멀츠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피부과와 신경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제오민과 같이 탄탄한 제품력을 갖춘 포트폴리오로 국내 에스테틱 시장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이사는 또 “앞으로 소비자의 건강을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에스테틱 트리트먼트 옵션을 내놓겠다”며 “의료진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오민은 복합 단백질을 제거하고 활성화된 뉴로톡신만으로 구성한 보툴리눔 톡신이다.

제오민은 멀츠만의 독자적인 최신 생명공학 제조 공정을 통해 복합단백질을 분리, 항체 형성(내성)으로 2차 치료 실패를 최소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2005년 출시돼 2011년 미용 목적 미간 주름 개선제로 국내 및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시술 부위나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시술 후 2~3일에서 대개 7일 이내에 효과가 나온다.

18세 이상 성인의 경부근(목 근육) 긴장 이상, 눈썹 주름근, 미간 주름의 일시적인 개선, 뇌졸중과 관련한 굽은 손목과 주먹으로 나타나는 팔 국소 근육 강직 증상 치료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