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스위스 바이오기업 ‘바이오세이프’ 인수

GE 헬스케어가 바이오프로세싱 시스템을 공급하는 바이오세이프 그룹(Biosafe Group SA)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세포치료 연구진을 위한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 환경이 전 방위로 확장, GE의 기술을 수많은 새로운 세포 및 치료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세포치료는 암과 같이 전 세계적으로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치료방법을 제공함으로써 헬스케어 지형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종양에 대한 세포치료 시장만 보면 2030년까지 3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2015년 이미 600여건의 혁신적인 치료법이 임상시험을 마친 상태이다.

스위스 레이크제네바 지역에 본사를 둔 바이오세이프는 자동화 세포 프로세싱 부문에서 20년의 역사와 함께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바이오프로세싱, 재생의학, 줄기세포 은행 분야에서 신뢰할 만한 기술을 가진 선도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바이오세이프의 제품들은 밀폐식 세포 처리 기술, 내장형 공정 추적 기능, 일회용 부품의 채택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GE 헬스케어의 키어런 머피(Kieran Murphy) 라이프사이언스 CEO는 “GE는 세포 및 유전자 치료를 위한 세계적 수준의 툴과 기술,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바이오세이프의 전문성과 혁신적인 시스템은 우리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GE와 바이오세이프는 고객들이 생산 위험은 현저히 낮추면서 뛰어난 신규 의약품의 출시를 앞당길 수 있도록 업무처리 과정의 모든 단계를 최적화하는 것을 돕기 위한 통합적 접근에 대한 공통된 비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세이프 그룹의 클로드 펠(Claude Fell) 설립자 겸 회장은 “GE와 생물학적, 기술적, 산업적 역량을 결합해 세포치료 및 세포 면역치료 분야가 보다 확장되어 전 세계 환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맞춤형 의약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새로 통합된 GE 헬스케어 조직 내에서 계속 바이오세이프를 이끌게 될 바이오세이프의 올리비에 워리델(Olivier Waridel) CEO는 “GE 헬스케어와의 합병은 바이오세이프가 고유의 세포처리 기술을 GE 헬스케어의 강력한 글로벌 인프라와 결합해 고객을 위한 역량을 개선하고 시장 진입을 촉진할 탁월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GE는 세포치료와 재생의학이 임상 분야의 주류가 되기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 충족을 위해 표준화, 협업, 통합을 가속화 하는 것을 목표로 세포치료를 위한 완벽한 툴,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개발하기 위해 유관 산업 관계자 및 협력사들과 협업을 하고 있다.

이에 캐나다의 재생의학 사업화센터(CCRM), 영국의 세포 및 유전자치료 캐터펄트, 호주의 세포치료 생산 협력 리서치 센터, 펜실베니아대학, 카롤린스카 연구소,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메이오 클리닉 등과 같은 업계 리더들과 협력하고 있다.

한편 올해 GE는 세포치료와 재생의학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 4월 GE 벤처와 메이오 클리닉은 클라우드-레디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생산서비스를 이용해 세포 및 유전자 치료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독립 플랫폼 기업인 비트루비안 네트워크(Vitruvian Networks, Inc,) 설립을 발표했다.

또한, 1월 GE는 캐나다 정부와 3150만 달러를 공동 투자한 BridGE@CCRM 세포치료 집중센터를 설립하고 토론토에서 세포치료 제품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