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유럽 종양학회서 난치성 항암 치료 연구 결과 발표

머크가 오는 8~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 종양학회(ESMO 2017)에서 항암제 5개를 중심으로 다수의 종양 유형 관련 연구 결과를 담은 총 23건 초록을 발표한다.

이번에 머크가 유럽 종양학회에서 발표할 데이터에는 얼비툭스(세툭시맙)의 대장암 치료 시 삶의 질(QoL) 관련 데이터와 대장암과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SCCHN) 관련 실제 치료 데이터(real-world data)가 포함될 예정이다.

머크의 대장암 표적항암제 얼비툭스

이와 함께, 전이성 메르켈세포암(MCC, Merkel cell carcinoma)과 요로상피세포암(UC, Urothelial carcinoma) 및 기타 암 치료에 있어 아벨루맙(avelumab)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 ATR 억제제인 M6620(VX-970)의 전이성 3중 음성 유방암(mTNBC)에 대한 효과 관련 최초 스탠드어론(Stand-alone) 데이터 등 머크가 연구 중인 다양한 임상 결과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글로벌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루치아노 로제티 부사장은 “머크의 항암제 프랜차이즈에서는 아벨루맙이 주요 국가에서 시판 허가를 획득하는 등 중요한 성과를 이뤄내며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 유럽 종양학회에서도 머크의 항암 치료제인 얼비툭스부터 향후 표준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은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까지 다양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며 “이번 유럽 종양학회에서 발표할 머크의 연구 결과들은 항암 치료에 있어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실현하고, 암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치료상의 주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노력하는 머크의 헌신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양학 분야에서 머크가 추구하는 혁신적인 치료 접근법에 대한 연구 개발 노력을 바탕으로 아벨루맙은 올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에서 두 가지 항암제 치료 분야에 있어서 빠른 시판 허가에 대한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유럽의약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 CHMP)는 성인 전이성 메르켈세포암(MCC, Merkel cell carcinoma)을 앓는 환자들을 위한 단독 치료 요법으로 아벨루맙 시판 승인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희귀 침습성 피부암인 전이성 메르켈 세포암(mMCC)의 치료에 대한 새로운 임상 결과와 기존에 치료를 받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UC) 환자의 12개월 임상 추적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광범위의 JAVELIN 임상 개발 프로그램의 주요 진척상황도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난치 암인 전이성 부신피질암(mACC)에 대한 최신 임상 결과도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머크가 최근 인수한 버텍스의 DNA 손상 반응(DDR, DNA Damage Response) 포트폴리오를 자사 DNA 손상 반응(DDR) 플랫폼에 추가함으로써 머크는 DNA 손상 반응(DDR) 치료 분야의 핵심 업체 중 하나로서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머크의 광범위한 DNA 손상 반응 포트폴리오에는 ATR, DNA-PK, ATM 등 주요 DNA 손상 반응 경로 효소의 억제제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3중 음성 유방암(mTNBC)의 ATR 억제제인 M6620에 대한 최초의 임상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M6620은 현재 다양한 종양 유형에 걸쳐 1상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기타 파이프라인 관련 발표에는 잠재적 혁신 신약인 p70S6K/Atk 이중 억제물질에 관한 자료와 진행성 간세포암종(HCC) 환자를 위한 선택적 C-MET억제제(C-Met kinase inhibitor)인 테포티닙(tepotinib)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