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원인 ‘너무 안 써서’···‘스트레칭’이 진리

오십견, 운동범위 제한 생기고 밤사이 통증 더욱 심하게 나타나
평소 실내에서도 스트레칭 습관화해 어깨 통증 예방해야

연일 겨울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1월. 기온이 떨어지면 자연스레 목과 어깨를 움츠리는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하게 되는데, 이런 자세는 어깨 근육을 경직시켜 통증을 악화시킨다. 겨울철 특히 더 심해지는 어깨 통증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내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트레칭에 대해 알아보자.

어깨 관절 뻣뻣해지고 운동범위에 제한 발생하면 ‘오십견’ 의심
어깨를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나타나는 관절 질환이 오십견이다. 흔히 50대에 발병한다고 해서 이와 같은 명칭으로 불린다. 정식 질환명은 ‘동결견’으로 말 그대로 마치 어깨가 얼어 있는 것처럼 어깨를 조금만 움직여도 자지러지게 아픈 상태를 말한다.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도 하는데 즉, 어깨를 싸는 관절 주머니가 염증이 동반된 채로 쪼그라들어 붙어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50대가 아니더라도 다음과 같은 어깨 통증이나 운동범위에 제한이 생길 경우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다.

동결견이 생기면 어떤 방향으로 팔을 올리거나 돌려도 어깨 전체가 아프고 누가 건드리기만 해도 자지러지게 통증을 느낀다. 어깨가 굳어져서 아무리 본인이 팔을 올리려 해도 올라가지 않고 통증만 심해지고, 대개의 경우 밤사이 바늘로 찌르는 듯 한 통증으로 인해 밤잠을 설치거나 잠을 못 이루게 된다.

단순 동결견으로 진단된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줄어들고 운동 범위도 조금 좋아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많은 경우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 어깨에 상당한 운동 제한이 남게 된다. 간혹 어깨 관절이 움직이기 힘들어지고 통증이 생기면 전문의의 진찰 없이 섣불리 동결견으로 자가 진단한 후 치료를 받지 않거나 부적절한 민간요법에 의지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나중에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십견 초기에는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적 방법을 통해 굳은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를 서서히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춰 치료를 한다. 이 같은 시도에도 증상에 호전이 없거나 오십견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통증 악화되는 겨울철, 평소 실내에서도 스트레칭 습관화하여 어깨 통증 예방
겨울철 어깨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에는 실내 활동 시간은 늘어나는 데 비해 신체 움직임은 줄어들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습관화하는 것이 건강한 어깨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때, 밴드나 수건 등 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

웰튼병원 어깨관절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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