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휴온스 ‘알룬정’ 일부 회수

휴온스 ‘알룬정’이 ‘팽윤시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24일 휴온스의 다이어트보조제인 ‘알룬정’에 대해 강제회수 명령을 내렸다. 회수사유는 ‘팽윤시험 부적합’이다. 회수 대상 제품의 제조번호는 ‘TKM428’이며, 지난해 8월 생산됐다.

이번 회수명령은 알룬정의 효능기전에 부적합한 부분이 확인됐기 때문. 알룬정은 비만치료보조제로 주성분은 알긴산(Alginate)이다. 알긴산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 천연 갈조류에서 추출한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본래 무게보다 200~300배의 물을 끌어들여 팽창시키는 성질이 있다. 때문에 알룬정을 복용하면 알긴산이 다량의 수분을 흡수해 몸집을 키우는 과정에서 포만감이 극대화되고 음식 섭취량도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팽윤시험은 물을 흡수했을 때 체적 증가량이나 팽창을 저지하는 데 필요한 압력을 측정하는 시험법이다. 따라서 팽윤시험은 알룬정의 효능을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시험인 셈이다. 특히 알룬정은 휴온스가 2007년 내놓은 생약성분의 ‘살사라진’과 함께 휴온스를 대표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