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유지 결정

한국거래소가 지난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상장유지 결정을 내렸다.

거래소는 삼성바이오가 경영 투명성 측면에서 일부 미흡하지만 기업 계속성과 재무 안정성은 심각하게 우려할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삼성바이오는 거래소 결정 직후 감사 기능과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결정을 두고 시가총액 22조원에 달하는 거대 바이오 기업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평가와 함께 시장 투명성을 오히려 심각하게 훼손한 결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0일 오후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회의 결과 삼성바이오에 대한 상장을 유지하고 11일부터 주식 거래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4일 결정된 삼성바이오 주식 거래정지 조치는 11일 오전 9시 해제된다. 거래정지 당시 삼성바이오 주가는 33만45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