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대표이사 류홍기)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1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한국애브비는 창립 이래로 희귀난치질환 환우들과 건강 약자들을 위한 복지 정보 책자 발간과 전 직원 참여 봉사 및 기부 활동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애브비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에서 수상한 보건복지부장관상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사회봉사와 지역사회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대통령상, 장관상, 도지사상 등을 표창하며 국회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등의 정부 부처가 후원한다.

이번 표창에서 한국애브비는 환자 중심의 꾸준한 나눔을 실천에 대해 인정받았다. 한국애브비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여러 지원 사업들이 기관별로 운영되며 흩어져 있는 정보를 환자가 일일이 인지해 찾아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희귀난치질환, 간질환, 콩팥질환 등 환자와 가족의 눈높이로 수많은 지원 사업 중 자신에 필요하고 지원 가능한 것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원 사업 정보들을 총망라한 ‘복지정보 책자’를 2013년부터 올해로 6년간 꾸준히 발간하고 제공해 왔다.

매년 달라지는 정부 기관 지원 사업과 제도 정보를 개정하고 민간의 지원 사업들도 함께 정리해 사업별 소득 수준 및 지원 요건, 신청 방법 및 서류 등 구체적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구성해 환자와 가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했다.

전 직원 참여 봉사활동인 환자를 위한 ‘애브비 워크’와 ‘나눔의 날’도 한국애브비가 꾸준히 펼쳐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애브비워크’는 3개월간 걷기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도모하고 팀워크도 다지면서 환자를 지원하는 1석 3조의 프로그램이다.

직원 3명 이상이 팀을 꾸려 애브비워크 앱에 등록해 꾸준한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고 팀별 걸은 거리를 합산해 전사적인 걷기 목표 달성 시 회사가 매칭 기부한다. 기부금은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전달돼 의료비 등으로 활용되며, 매년 감사 편지를 받고 있다.

연 2회 진행되는 나눔의 날에는 직원들이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팝아트 초상화와 테라리움을 선물해 환자들이 자존감과 삶의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장애시설 나들이 봉사와 시설 봉사, 행려인을 돌보는 자선 의료 기관 김장 봉사와 소외이웃 연탄 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지속해 왔다.

한국애브비가 지난 5일 전직원 연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및 연탄 배달’을 진행했다


한국애브비 류홍기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해 온 작지만 꾸준했던 환자 중심 사회공헌 활동들에 대해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 건강 소외 이웃들을 위해 제약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살린 나눔 실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며 사람들의 삶의 건강한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사회 건강 소외 이웃에게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해 온 한국애브비는 GPTW 2018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고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기업으로도 재인증받았다.
김승한 기자

전 대학병원 연구원. 'MBN 세상의눈', '용감한 기자들', 'EBS 다큐프라임' 출연. 내부고발·공익제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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