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가 오는 2025년까지 영상의학 시스템의 생산성과 비용 절감을 두 배로 확대하고, 영상의학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된 30여개의 지능형 이미징 어플리케이션과 스마트 기기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병원 관리자들에게 이러한 시스템 도입은 비용 절감, 효율적 기술 활용, 환자 수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며, 의료진들에게는 직관적 워크플로우, 향상된 진단 신뢰도와 중복작업의 비효율성을 줄이는 기술을 제공해 환자 진료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헬스케어의 비효율성은 미국에서만 매년 1조 달러에 가까운 손실로 이어진다. 병원 관리자들은 비용과 투명성을 가장 큰 고민으로 여기고 있으며 새로운 솔루션의 필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GE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손실을 줄이고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어플리케이션과 스마트 기기들을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선보인다.

사진 1. GE헬스케어가 제105회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영상의학 시스템의 생산성과 비용 절감을 확대하고, 영상의학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된 30여개의 지능형 이미징 어플리케이션과 스마트 기기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AIR Recon DL(AIR Deep Learning 재구성, 국내 허가 취득 전 제품)은 GE의 첫 딥러닝 MRI 영상 재구성 기술, CT의 트루피델리티(True Fidelity)를 제공하는 에디슨 기반 어플리케이션으로, 신호 대 잡음, 이미지 선명도를 높이면서 영상촬영 시간을 줄여준다.

AIR Deep Learning 재구성 기술로 영상의학과 의료진과 방사선사가 영상 퀄리티와 영상촬영 시간에 대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GE의 AI 플랫폼 에디슨에서 수만장의 이미지들을 습득한 신경 네트워크를 이용해 개발됐다.

크리티컬 케어 스위트(Critical Care Suite, 국내 허가 취득 전 제품)는 업계 최초이자 FDA 승인을 얻은 AI 알고리즘의 조합으로 환자 분류를 위한 모바일 엑스레이에 탑재돼 있다. 임상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GE헬스케어의 에디슨 플랫폼에서 개발된 AI 알고리즘은 영상의학전문의들이 기흉이 의심되는 환자를 진단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크리티컬 케어 스위트(Critical Care Suite)의 AI알고리즘은 이미지 자동 회전을 비롯해, 프로토콜과 시각적 에러를 현장에서 바로 분석하고 알림을 보내 영상 퀄리티 에러를 줄이며 효율성은 높인다.

지능형 오토 로테이트 AI(The Intelligent Auto Rotate AI)는 중대형병원의 풍부한 경험의 방사선사들이 흉부 이미지를 확인하기 위해 모바일 엑스레이 흉부영상 회전 클릭 수를 일년에 7만회 이상 줄여주며, 이는 연간 20시간 또는 3일 업무량에 이른다.

에디슨 오픈 AI 오케스트레이터(Edison Open AI Orchestrator)는 영상 워크플로우를 위해 AI가 규모에 맞도록 조정하도록 고안됐다. 새로운 에디슨 오픈 AI 오케스트레이터(Edison Open AI Orchestrator)는 파트너사의 iCAD와 MaxQ를 비롯한 여러 인공지능(AI) 어플리케이션의 실행, 배치, 지원을 간소화한다.

이 기술은 임상 어플리케이션을 PACS 판독 워크플로우에 끊김없이 통합되도록 설계됐으며, 여러 시스템과 알고리즘이 함께 구동되는 복잡성을 줄여 제대로 도입되지 않을 시 초래될 수 있는 문제와 위험을 줄인다.

레볼루션 맥시마(Revolution Maxima with AI-Based Auto Positioning, 국내 허가 취득 전 제품)는 강력하고 고성능의 신뢰할 수 있는 CT로 의뢰 단계부터 보고까지 CT 워크플로우의 모든 과정의 효율을 극대화 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오토 포지셔닝 기술로 탄생한 레볼루션 맥시마(Revolution Maxima with AI-Based Auto Positioning)는 실시간 뎁스 센싱 기술(Depth Sensing Technology)을 통해 환자의 신체를 3D 모델로 구현, 스캔 범위의 중심을 정확히 찾아 보어의 치료중심점에 자동 정렬한다.

이 기술은 전체 CT 과정을 간소화 및 자동화해 단 한번의 클릭으로 환자를 직접 움직일 필요 없이 필요한 위치에 포지셔닝 한다.

사진 2. GE헬스케어가 제105회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영상의학 시스템의 생산성과 비용 절감을 확대하고, 영상의학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된 30여개의 지능형 이미징 어플리케이션과 스마트 기기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OEC Elite CFD의 새로운 컨트롤 패널 OEC Touch(국내 허가 취득 전 제품)는 수술용 투시조영장비(C-arm) 본체에 탑재된 새로운 터치스크린 컨트롤 패널로, 수술 중 영상 조작을 위해 워크스테이션까지 이동할 필요가 없도록 고안돼 수술 중 방해 요소를 줄인다.

고해상도의 대화면 터치스크린과 식별이 쉬운 OEC 칼라 아이콘으로 구동되는 OEC터치(OEC Touch)는 라이브줌(Live Zoom), 디지털 펜(Digital Pen) 등을 통해 수술 도중 효율적으로 이미지를 획득하고 판독하도록 돕는다.

가상 인젝션 엠보 어시스트(Embo ASSIST with Virtual Injection, 국내 허가 취득 전 제품)는 에디슨 기반 어플리케이션으로 의료진들의 복잡한 색전술 시술 과정을 돕는다. 어플리케이션은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의료진들이 혈관 구조를 분석하고, 주입 시술을 시뮬레이션해 알맞은 색전술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하고, 뇌나 전립선 등 정상 조직의 색전을 방지한다.

GE헬스케어의 3D CT HD 이미지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가상 인젝션 엠보 어시스트(Embo ASSIST with Virtual Injection)는 의료진들에게 직관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의사 결정을 지원하며, 효율성을 높여 정확하면서도 최소 침습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임상 커맨드 센터(Clinical Command Centers)는 실시간 병원 운영 의사 결정 지원 솔루션과 환자들의 동선을 디지털 환경에서 구현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활용,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결과와 효율성을 증대하도록 고안됐다.

각 임상 커맨드 센터는 5개에서 20개의 의사 결정 지원 어플리케이션 또는 타일(Tiles)을 활용해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영상 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병목현상 등 병원 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방지하거나 실시간으로 해결한다.

영상의학에서의 이미징 익스페디터 타일(Imaging Expediter Tile)은 촬영의 우선순위 결정이나 입퇴원 환자의 원활한 플로우를 방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확인함으로써 영상 활용의 효율적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험버리버병원(Humber River Hospital)은 이미징 익스페디터 타일을 도입해, 입원환자들이 영상 검사에 걸리는 시간을 16~27%까지 줄이고, 초과 입원 일수를 52%까지 감소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클리니컬 커맨드 센터(Clinical Command Centers)는 도입 4년만에 미국, 캐나다, 영국의 여러 병원에 지속가능하며 측정 가능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고 있다.

AI기반의 자동포지셔닝 레볼루션 맥시마(Revolution Maxima, 국내 허가 취득 전 제품)를 처음 도입한, 자크 칼로 영상센터(Centre Imagery Jacques Callot), 영상의학전문의 빈센트 럼바드 박사는 “자동화와 스마트 기술들은 의료영상의 미래뿐만 아니라, 워크플로우와 환자 경험을 탈바꿈하는데 필수적이다”며 “AI를 기존 워크플로우에 통합함으로써, 영상 퀄리티를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과정을 줄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환자 케어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의 안전한 지능형 플랫폼 ‘에디슨’을 사용해 여러 스마트 장비들과 지능형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에디슨은 GE헬스케어 개발자들과 전략적 파트너들이 첨단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AI알고리즘을 빠르게 설계, 계발, 관리, 확보, 배포하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플랫폼이다.

GE헬스케어 포트폴리오에 ‘에디슨 개발자 프로그램’이 최근 추가, 첨단 어플리케이션과 헬스케어 시스템 서비스 개발의 도입과 영향을 가속화하고 에디슨 에코시스템을 확장한다. ‘에디슨 개발자 프로그램’은 기존 워크플로우에 기술들을 통합함으로써, 헬스케어 공급자가 시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알고리즘과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을 더욱 용이하게 한다.

GE헬스케어 키어런 머피(Kieran Murphy) 대표이사 사장은 “많은 의료진이 부족한 자원으로 최적의 환자 케어와 의료 성과를 내야하는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GE헬스케어는 데이터, 지능형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과 스마트 장비를 통합해, 의료진들이 가장 중요한 환자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보다 신속하고 더욱 많은 정보를 기반해 진료의 확신을 갖고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전 대학병원 연구원. 'MBN 세상의눈', '용감한 기자들', 'EBS 다큐프라임' 출연. 내부고발·공익제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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